SK바이오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도 모두 떨어진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소폭 올랐다.

2021년 첫 거래일인 4일 SK바이오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58%(1만4500원) 급락한 15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개인투자자는 276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66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의 SK바이오팜 공모주 6개월 의무 보유기간이 끝남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SK바이오팜 주식 순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8.51%(2만300원) 떨어진 21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12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7.18%(1만1700원) 하락한 15만13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4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8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3.20%(1만1500원) 빠진 34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8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7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6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36%(3천 원) 높아진 82만9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개인투자자는 23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