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1-04 11:2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리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임상 진행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연구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아
▲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

국제백신연구소는 AdCLD-CoV19의 임상 1/2a상에서 검체를 분석하는 일을 맡는다.

셀리드는 2020년 12월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dCLD-CoV19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은 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AdCLD-CoV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을 통해 사람 세포 내에 전달된 표면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합성하면서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게 되는데 이 중화항체가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셀리드에 따르면 영장류 감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면역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시험’에서 AdCLD-CoV19를 1회만 투여했을 때에도 2, 3일째에 상기도와 폐조직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방어효능이 확인됐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이르면 올해 여름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라며 “국제백신연구소를 비롯해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