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30일 브리핑에서 “박범계 후보자가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식견을 쌓았고 법률적 전문성을 갖췄다”며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 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박 후보자는 법무부와 검찰 사정을 잘 아는 법률 전문가로 꼽힌다.
사법시험 33회에 합격한 뒤 서울, 전주, 대전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일했고 참여정부에서 민정2비서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19대~21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개혁적 성향이 강한 인사로 구분된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특별위원장 등 개혁이 필요한 과제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