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지역본부 정책자금 접수현장에 방문한 기업과 정책자금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책자금 접수현장을 찾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지역본부 정책자금 접수현장에서 김 이사장이 일일 도우미로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정책자금 지원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 방문한 중소벤처기업 2곳과 1대1로 사전상담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부터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28일부터는 온라인 상담신청을 바탕으로 전국 32개 지역본지부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전상담에는 모두 8200곳의 기업이 신청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사전상담 첫 날인 28일에 기업 616곳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298곳은 유무선 통화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담당자와 비대면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비대면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사전상담을 신청할 때 요청하면 된다.
다만 자세한 증빙서류 확인이 필요한 시설자금 신청기업이나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기업 등 더욱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역본부 및 지부에 직접 방문해 대면상담으로 진행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2021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올해보다 8200억 원 늘어난 5조4100억 원 규모”라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경영 안정과 혁신성장을 위해 정책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