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모델들이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행사를 6개월 연장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 KT > |
KT가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선보인지 네 달 만에 1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KT는 29일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게임박스’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8월12일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이다.
게임박스는 부가가치세 포함 월 4950원의 이용료를 내면 110여 종이 넘는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다.
KT는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행사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인기게임 보더랜드3도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게임박스앱을 설치하면 스트리밍 방식으로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12월 초 기가지니 버전 게임박스서비스도 출시했다. 게임박스 가입자는 모바일뿐 아니라 PC,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재상 KT 신규서비스P-TF장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 덕분에 게임박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게임환경을 마련하고 대작 게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클라우드 게임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