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L생명은 ‘건강등급적용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 ABL생명 > |
ABL생명이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ABL생명은 건강등급적용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BL생명은 건강등급 산출을 위해 다양한 건강지표를 적용하고 보험업계 최초로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하는 등 고도화된 건강등급 모형을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건강등급 적용특약은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안의 결과 가운데 최신기록)와 의료이용기록(직전 2개월 기준 최근 12개월)을 토대로 해마다 고객의 건강등급을 재산출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은 고객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보다 낮거나, 고객의 걸음수를 측정해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다.
건강등급은 건강수준을 등급화한 객관적 지표로 1등급~9등급까지 산정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건강등급은 체질량지수(BMI),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단백, 간기능수치 등 여러가지 지표를 토대로 산출된다.
이 특약은 1일 출시한 (무)건강하면 THE소중한 종신보험에 적용된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의 최대 8%, 특약의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개월, 6개월, 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ABL생명이 받은 배타적 사용권의 사용기간은 2020년 12월23일부터 2021년 6월22일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고객의 실질적 건강증진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보험료 할인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쓴 노력과 특약의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독창적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