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홈플러스는 노동조합과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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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
이번 합의안에는 내년 1월1일부터 성과급 일부를 전환해 기본급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본급은 시간외 수당, 퇴직금 등의 지급기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상 효과가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홈플러스 노사는 현재 시급제인 단시간노동자의 급여체계도 정규직과 동일하게 월급제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 2개 법인으로 이뤄져 있다.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는 10월에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