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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1년도 정시 1500명 선발, 인공지능과 첨단소재공학과 신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2-23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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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1년도 정시 1500명 선발, 인공지능과 첨단소재공학과 신설
▲ 한눈에 보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전형.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536명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536명"이라며 “가군, 나군, 다군 모두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수험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군에서는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의학부 등 487명을, 나군에서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산업보안학과(자연) 등 535명을, 다군에서는 경영경제대학, 창의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간호학과 등 514명을 선발한다.

사회과학대학은 전년도에 나군에서 선발했는데 이번에는 가군으로 이동했다. 

인공지능(AI)학과와 첨단소재공학과 등 학과 두 곳도 신설했다.

AI학과와 첨단소재공학과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한다.

일부 학과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전공개방모집(단과대학 모집)을 실시한다. 전공개방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합격자 발표 때 1학년 진입전공을 신청하게 되며 1학년 동안 전공별 탐색과정을 거쳐 2학년에 진급할 때 전공 학과(부)가 결정된다.

수능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를,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이 밖에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가산점 적용방식이 변경돼 인문/예체능과 자연계열의 반영점수가 다르다.

인문/예체능 계열은 100점 만점에 2등급은 97점, 3등급은 93점 등이며 자연계열은 2등급 98점, 3등급 95점 등으로 등급별 가산점이 전년대비 올라갔다.

한국사는 인문/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예체능 계열은 5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한다. 체육교육과는 실기 없이 수능 80%, 서류평가 20%가 적용된다.

중앙대는 정시모집 수험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입학상담 라운지’를 운영한다.

방문상담이 어려운 수험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해피콜을 신청해 원하는 시간대에 입학상담전화를 받아 볼 수도 있다.

특히 중앙대는 수험생들의 합격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입시 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수능성적 상담을 제공하는 ‘CAUgo’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앙대 관계자는 “자체 데이터 뿐 아니라 ‘대성마이맥’, ‘유웨이중앙교육’, ‘종로학평’ 등의 합격예측 결과를 중앙대에서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으므로 입시 기관별로 합격예측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 정시입학상담은 12월30일~내년 1월6일(주말, 공휴일 제외)에 진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cau.ac.kr)에서 예약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는 2021년 1월7일~1월11일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cau.ac.kr) 또는 전화(02-820-639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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