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이 본사를 서울 강남에서 중구 을지로로 이전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 빌딩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22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 본사를 서울 을지로로 이전, 박윤호 "제2 도약 준비"

▲ JT친애저축은행 본사가 이전한 파인에비뉴
빌딩 경관. < JT친애저축은행 >


JT친애저축은행이 본사를 이전한 것은 2012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이전에 따라 채권관리본부, 정보전략본부, 심사본부 등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29개 부서가 을지로 파인에비뉴 빌딩 B동 15~17층으로 옮겼다. 다만 테헤란로의 선릉지점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이전을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가 밀집한 을지로에 거점을 확보해 양질의 금융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JT친애저축은행은 21일 본사 이전에 맞춰 비대면 기념식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비롯한 소수의 임원이 참석했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본사 이전으로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업계 선도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등 대표 서민금융사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힘을 합쳐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강화와 준법정신을 철저히 지키는 공정경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