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루마리형(롤러블) 스마트폰이 23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IT매체 폰아레나는 IT전문 트위터리안 트론(@cozyplanes)을 인용해 LG전자 롤러블 스마트폰이 2359달러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 LG전자 롤러블 스마트폰 예상 디자인. <레츠고디지털> |
트론에 따르면 롤러블 스마트폰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한다. AP는 스마트폰의 연산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램 용량은 16GB, 배터리 용량은 4200mAh에 이른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본 6.8인치이며 펼쳤을 때 7.4인치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비는 펼치는 정도에 따라 20대 9, 16대 9, 3대 2 등으로 구현된다.
트론은 LG전자가 롤러블 스마트폰을 당초 3월 출시하기로 했지만 출시일자가 6월로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폰아레나는 “롤러블 스마트폰은 출시되자마자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실제로 2359달러 가격이 매겨진다면 대부분의 소비자가 접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