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전자와 계열사에 온라인 주총과 전자투표 권고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2-17 20:4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전자 등에 온라인 주주총회와 전자투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7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위치한 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시회의를 열었다.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전자와 계열사에 온라인 주총과 전자투표 권고
▲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위원회는 삼성전자에 2021년 정기 주주총회부터 온라인 병행 개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주주와의 열린 소통과 주주친화경영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주총회 참여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삼성전자 6개 관계사들에게도 향후 주주총회의 온라인병행 개최와 전자투표 제도 도입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공정경제3법 및 노동조합법 개정 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관계사에 관한 준법감시에서 개정 법령의 취지를 실현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공정거래법 개정과 관련해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율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 회사와의 거래에 관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감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위원회는 전문심리위원 의견에서 지적된 사항들인 △위원회 권고의 실효성 보장 강화  △위원회 협약 관련한 절차적 요건 강화 △위원회의 인력, 예산에 관한 권한의 실효성 보장 강화 등도 다각도로 검토했다.

또 법원이 전문심리위원 보고서를 공개하는 것에 관해서도 동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