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의 표명, 문재인 "숙고해 판단"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2-16 20:0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징계 의결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법무부 장관 사의 표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숙고해 판단"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숙고해 수용여부를 판단하겠다”며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개혁을 향한 추 장관의 의지도 높게 샀다.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 준 것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으로부터 윤 총장과 관련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징계 의결내용을 보고받고 재가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5시경 청와대를 직접 찾아 문 대통령에게 검사징계위원회 결과를 보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