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이석로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이,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운용총괄(CIO)이 각각 내정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계열사별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 |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이석로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석로 내정자는 1988년 옛 동원증권에 입사한 뒤 약 30년 동안 한국투자금융그룹에서 일해왔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 전무,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을 역임하며 합병 등 중요한 임무를 맡아왔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로는 황만순 최고운용총괄(CIO)이 내정됐다.
황만순 내정자는 약사에서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털리스트로 변신한 사례이자 대표적 인물이다. 2001년 한국바이오기술투자를 거쳐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한 뒤 바이오기업 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사모펀드(PEF), 한국투자 Re-Up펀드 등을 운용해왔다.
두 내정자는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임기는 2021년 1월1일 시작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플랫폼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 eBiz본부의 기획·개발조직과 MINT(Mobile Investment)부를 통합해 디지털플랫폼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투자금융(IB)그룹 전략수립 및 시너지를 위한 IB전략컨설팅부, 인수합병(M&A) 및 지배구조 개편영업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인수금융3부를 각각 새로 만들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투자를 위해 프로젝트금융부와 개발금융담당, 대체투자담당을 신설했다.
투자자산 사후관리를 위한 투자관리부를 만들어 리스크 관리도 강화했다.
2021년 3월에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소비자 보호 관련 업무를 위해 소비자지원부를 새로 만들었다.
다음은 한국투자금융그룹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전무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신임 △상무 경영관리2실장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 전략기획담당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승진 △전무 IB그룹장 배영규 △상무 중부PB본부장 조원호 △상무 금융센터본부장 권문규 △상무 PF1본부장 방창진 △상무보 영남PB2본부장 이상국 △상무보 리서치센터장 유종우
전보 △전무 투자솔루션본부장 이준재 △상무보 영남PB1본부장 이창호
신임 △전무 투자상품본부장 양해만 △상무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상무보 PB전략본부장 김도현 △상무보 PB2본부장 박재현 △상무보 호남PB본부장 이노정 △상무보 IB3본부장 김성철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전무 COO(최고운영책임자) 박경선
신임 △상무 경영기획총괄 조준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이석로
승진 △상무보 자산총괄본부장(CIO) 장현진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 황만순
승진 △전무 CIO(최고투자책임자) 김동엽 △상무 투자2그룹 박민식
[한국투자캐피탈]
승진 △상무 영업본부장 이용석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승진 △상무 신탁사업2본부장 김신열
신임 △상무보 경영지원본부장 손해원
[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상무 영업2본부장 이기찬 △상무보 영업3본부장 김상필
전보 △부사장 영업1본부장 조성윤 △상무보 영업4본부장 정용혁
신임 △상무 리테일사업본부장 전찬우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