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경기부양과 코로나19 백신 기대 높아져

▲ 15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4%(0.63달러) 오른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1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3%(0.47달러) 상승한 50.76달러에 장을 끝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기대와 미국 정부의 추가 부양정책 기대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미국과 유럽의 경제봉쇄가 강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우려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긴급사용승인(EUA) 발급을 방해할 특별한 안전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