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주택 리모델링사업을 강화한다.

쌍용건설은 14일 보도자료를 내 "정부의 재개발, 재건축규제가 강화되면서 리모델링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11개 단지에서 8천 가구의 더 플래티넘 공급을 성공했던 기세를 이어 리모델링사업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리모델링사업 강화, "수주역량 높이고 전략적 제휴도 추진"

▲ 김석준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


쌍용건설은 2천년 7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만든 뒤 2020년 12월까지 13개 단지 9천여 가구의 리모델링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리모델링 공급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과 관련해 2개층 수직 증축, 지하주차장 신설 및 증설, 내진설계 등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는 신축보다 난도가 높아 경험이 없는 시공사가 뛰어들기 어려운 분야”라며 “서울과 수도권의 대단지,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신공법 개발과 전담 엔지니어 육성, 다른 건설사와 전략적 제휴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