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0-12-14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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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법인회원에 특화된 모바일영업 자동화시스템을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롯데카드 영업사원들의 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영업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 롯데카드는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롯데카드 영업사원들의 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영업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카드>
모바일영업 자동화시스템은 법인회원 영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작업을 전산화해 태블릿PC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롯데카드는 모바일영업 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해 법인영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법인영업은 개인회원 영업보다 서류가 많고 절차가 복잡해 대면영업을 통한 수기업무 비중이 높다. 롯데카드도 법인회원이 작성한 종이 신청서를 영업사원이 일일이 전산 시스템에 입력해 심사 접수를 하고 스캔해 보관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롯데카드는 모바일영업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해 법인영업에 쓰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회원의 가입과 카드신청 절차가 간소화 돼 카드 발급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전자가입 신청서를 통해 입력된 정보가 실시간 심사로 전송돼 서류 보관과 관리비용도 줄어든다.
롯데카드는 영업사원들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모바일영업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로카 코퍼레이트(LOCA CORPORATE)도 출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로카 코퍼레이트앱을 이용하면 태블릿PC로도 사무실 컴퓨터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롯데카드 법인영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