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LG전자 논현쇼룸에 전시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 < LG전자 > |
LG전자의 프리미엄 붙박이(빌트인)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11월까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매출이 3배 늘었고 전기오븐 매출은 2배 늘었다.
LG전자는 2016년 7월 얼음정수기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후드 등 5종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주방공간을 향한 고객들의 관심과 다양한 취향 등 추세를 반영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와인셀러, 스팀오븐, 광파오븐,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등을 추가해 제품군이 첫 해보다 2배 가까이 들어났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육성하기 위해 리모델링과 연계한 소비자(B2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고급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 사이 거래(B2B)시장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노영호 LG전자 빌트인·쿠킹영업담당 상무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정제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방을 제시한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