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89명 나오며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9명, 누적 확진자는 4만786명으로 집계됐다.
9일(686명)과 10일(682명)에 이어 사흘째 700명에 근접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확진 689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때의 90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673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51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을 보면 울산이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경붂 각각 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 16명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7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9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572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20명 늘어난 3만1157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61명 늘어 905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