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 부행장(왼쪽)과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행장이 12월1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수출입기업에 수수료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1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해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 부행장과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행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한국무역협회 회원사 전용 법인체크카드 발급, 회원사에 환율 및 송금수수료 우대, 해외 수출대금 정산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원사 전용 법인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 1.2%를 면제해주는 혜택, 해외에 송금할 때 수수료를 월 3회까지 받지 않는 혜택 등을 담고 있다.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를 거래할 때 환율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무역기업에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회원사 실질적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