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이 10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
하나금융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내놨다.
하나금융지주는 1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서 이웃사랑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늘고 있지만 기업의 기부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금융지주 계열사 14곳이 힘을 모아 성금 100억 원을 마련했다고 하나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이웃사랑성금은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의 희망을 잇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가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시기에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모두의 기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