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다.

씨티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유명순 "부산 발전에 도움"

▲ 한국씨티은행 로고.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부산광역시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설립한 업무공간이다.

씨티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을 대리해 외화증권의 보관과 결제, 권리 행사, 증권 대차업무 및 통지서비스 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수탁업무를 지원하는 씨티은행 전문인력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배치돼 외화증권 예탁결제업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부산시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씨티은행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화증권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입주할 기관으로 한국씨티은행과 외국기업 5곳 등 모두 6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