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교육시스템 발전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원격교육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이 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 다목적홀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육아정책연구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육아정책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는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원격교육시스템 연구에 나서는 한편 원격교육의 활용이 늦어지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원격교육 연구와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할 계획도 세웠다.
협약식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육아정책연구소 명동 청사에서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 그룹장은 “코로나19로 떠오르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육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와 협력하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아동교육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소장은 “LG유플러스의 후원 덕분에 2021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현장교사와 예비교사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국책연구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정책연구와 현장을 결합하는 실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