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미국 주택용 태양광시장에서 135MW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10일 미국 주택용 태양광업체인 선런(Sunrun)과 135MW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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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
선런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업계에서 최대규모의 회사다. 한화큐셀은 7월에도 50MW 규모를 체결한 데 이어 2번째 계약을 맺었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으로 태양광 모듈업계에서 우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미국법인장은 “한화큐셀과 선런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한화큐셀의 높은 품질과 선런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시장에 형성된 네트워크로 시장입지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시장에 공급되는 고효율 모듈을 충북 음성공장과 말레이시아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미국 나스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화큐셀 주가는 올해 8월 8달러에서 현재 20 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