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기아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계약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는 12월을 맞아 기아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1·2·3할부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1·2·3할부 프로그램은 60개월 3%, 48개월 2%, 36개월 1% 등 계약 기간에 따라 차별화된 금리를 제공한다. 모닝, K3, 니로HEV, 스포티지, K5, K7 등 기아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현대캐피탈은 K5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형 차종인 K5를 구매하는 고객이 현대캐피탈 자동차할부를 300만 원 이상 이용하면 애플워치6 또는 갤럭시워치3를 선물로 준다.
프리미엄 차종을 대상으로한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12월 한 달 동안 36개월 할부상품으로 K9, 스팅어, 모하비 등 프리미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1% 금리를 적용한다.
정부는 7월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세율을 기존 자동차가격의 5%에서 3.5%로 인하했지만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12월 종료된다. 2021년 1월부터는 인하율 없이 5%가 적용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을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며 “연말을 맞아 기아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