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유모비가 저가형 데이터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미디어로그유모비가 9일 ‘LTE 유모비 데이터 19’와 ‘LTE 유모비 데이터 295’를 내놓았다.
LTE 유모비 데이터 19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9천 원에 음성통화 50분과 데이터 7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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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유모비가 9일 경쟁 업체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3만 원대 미만 저가형 데이터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
LTE 유모비 데이터 295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2만9500원으로 음성통화와 데이터 제공량이 각각 100분과 2.5기가바이트(GB)다.
미디어로그유모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시장에 나와 있는 기본료 3만 원 미만의 저가형 데이터 요금제와 비교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이 출시한 '더 착한 데이터 209'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2만900원인데 월 데이터 제공량은 300메가바이트다.
SK텔링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도 가장 저렴한 기본료 2만8900원 구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300메가바이트다.
미디어로그유모비 관계자는 “‘LTE 유모비 데이터 요금제’는 소비자들이 저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원하는 만큼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음성통화보다 데이터 소비가 많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