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 신작들이 나오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112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1월30일 8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독보적 지식재산(IP)과 개발력을 갖췄다”며 “국내 모바일게임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시장의 성장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만큼 내년 게임주 최선호주(톱픽)로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8% 늘어났다.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추가가 거의 없었는데도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만으로 영업이익률 상승이 뒷받침됐다. 반면 1~3분기 동안의 누적 주가 상승률은 53%에 머물렀다.
내년 블레이드앤소울2와 아이온2 등의 새 게임이 나온다. PC와 콘솔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프로젝트TL의 PC버전 출시, ‘리니지2M’의 대만과 일본 진출도 추진된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대만 진출은 대만에서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 흥행에 실패한 적 없고 매출총액이 재무제표에 인식되는 쪽이라 전체 실적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블레이드엔소울2는 20~30대를 주요 이용자층으로 목표할 예정”이라며 “아이온2는 높은 지식재산 인지도를 갖췄고 프로젝트TL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집단전투 개발능력이 구현된 결과물이라 국내외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새 게임들의 매출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엔씨소프트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5%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미호요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원신이 미국과 일본에서 흥행한 점도 엔씨소프트의 해외사업에 긍정적 요인으로서 파악됐다. 지금까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은 한국과 중국, 대만에서만 주로 흥행해 왔다.
이 연구원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은 최대 수천 명이 동시접속하는 집단전투 구현 기술이 중요한데 이를 뒷받침할 통신환경과 스마트폰 사양이 해외에서도 좋아지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앞선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 해외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내년에 신작들이 나오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112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1월30일 8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독보적 지식재산(IP)과 개발력을 갖췄다”며 “국내 모바일게임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시장의 성장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만큼 내년 게임주 최선호주(톱픽)로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8% 늘어났다.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추가가 거의 없었는데도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만으로 영업이익률 상승이 뒷받침됐다. 반면 1~3분기 동안의 누적 주가 상승률은 53%에 머물렀다.
내년 블레이드앤소울2와 아이온2 등의 새 게임이 나온다. PC와 콘솔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프로젝트TL의 PC버전 출시, ‘리니지2M’의 대만과 일본 진출도 추진된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대만 진출은 대만에서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 흥행에 실패한 적 없고 매출총액이 재무제표에 인식되는 쪽이라 전체 실적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블레이드엔소울2는 20~30대를 주요 이용자층으로 목표할 예정”이라며 “아이온2는 높은 지식재산 인지도를 갖췄고 프로젝트TL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집단전투 개발능력이 구현된 결과물이라 국내외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새 게임들의 매출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엔씨소프트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5%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미호요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원신이 미국과 일본에서 흥행한 점도 엔씨소프트의 해외사업에 긍정적 요인으로서 파악됐다. 지금까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은 한국과 중국, 대만에서만 주로 흥행해 왔다.
이 연구원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은 최대 수천 명이 동시접속하는 집단전투 구현 기술이 중요한데 이를 뒷받침할 통신환경과 스마트폰 사양이 해외에서도 좋아지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앞선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 해외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