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삼성증권은 8일 리테일본부를 자산관리(WM)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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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
삼성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리테일본부 안에서 고액자산가를 전담하던 SNI사업부와 온라인고객을 맡던 스마트사업부도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바꾸었다.
삼성증권은 고객전략실을 소비자상품채널(CPC)전략실로 바꿔 고객의 특성에 맞는 상품과 채널전략을 총괄하도록 했다.
삼성증권은 고객전략실 아래에 자산관리리서치팀을 신설해 상품을 연구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겼다.
삼성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관리에서 우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은 가장 많은 고객 예탁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3분기 기준으로 175조 원 규모의 예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고객에 맞춰 자산을 관리하는 영업채널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본사에서 자산관리 사업을 지원할 인프라를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투자금융(IB)본부 아래 투자금융사업부를 새로 만들어 인수금융도 강화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임원과 점장, 팀장급 보직인사도 함께 시행했다.
다음은 삼성증권의 임원급 보직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전영묵 경영지원실장
전무 △이상대 CPC전략실장
상무 △정영완 스마트사업부장 △사재훈 WM본부장 △박번 Wholesale본부장 겸 FICC사업부장 △김철민 운용사업부장 △김유경 부산/경남권역장 △이성한 인사지원담당 △김태현 충청/호남권역장 △유직열 강남2권역장 △이철우 커뮤니케이션담당 △김홍배 강서권역장 △조한용 포트폴리오전략담당 겸 AI팀장 △김도형 CISO
권역장과 사업부장 △이선욱 강동권역장 △김태영 경기권역장 △심재용 국내법인사업부장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 겸 해외주식팀장 △김남준 리스크관리담당 겸 리스크관리팀장 △정영균 투자금융사업부장 겸 투자금융팀장 △김장우 WM전략담당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