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 LG전자 > |
LG전자 식기세척기 가운데 증기(스팀) 세척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과 바이러스 3종을 없애준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모델이름 DFB22MA)의 식중독 원인균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실험은 제품의 표준코스, 고온살균·스팀 옵션에서 젖병, 젖병꼭지, 도마, 수저류, 유리컵, 텀블러, 가위, 칼, 집게 등 집기 12종을 세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결과 식중독 원인인 장관출혈성대장균, 휴먼노로바이러스, A형감염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3종 모두 99.9%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앞으로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집기를 대상으로 실험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탑재해 입체물살을 만들어 여러 방향에서 식기를 세척한다.
물의 석회질을 여과해 물 얼룩을 줄여주는 연수장치도 갖추고 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주방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