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이 대한전자공학대상을 받는다.
25일 대한전자공학회(IEIE)에 따르면
정은승 사장은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년도 정기총회 및 학회상 시상식에서 대한전자공학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전자공학회는 국내 전자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단체다.
대한전자공학대상은 매년 전자, 정보, 통신 및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패와 함께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2천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정은승 사장은 35년 이상 반도체 공정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했다. 이를 통해 한국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및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혁신상은 전현규 실리콘웍스 연구소장이 받는다. 기술혁신상은 전자공학 기술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거나 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전 소장은 평판디스플레이용 구동 반도체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관련 회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외 평판디스플레이업계의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노원우 연세대 교수는 해동과학문화재단 후원으로 신설된 연구선도자상(IEIE Research Pioneer Award)를 받는다.
김대진 전남대 교수, 조경록 충북대 교수, 김병서 홍익대 교수, 김형남 부산대 교수, 유정봉 공주대 교수, 서춘원 김포대 교수는 논문상을 수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