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수출기업에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보증기관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특별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보증기관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3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공극하기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6월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외국환수수료를 깎아주고 있다.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은 뒤 수출기업 230여 곳을 지원하는 등 모두 850여 기업에 수출금융 3500억 원을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혁신을 통해 외환거래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5월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하나원큐 FX’를 열고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통화를 거치지 않고 수출기업이 직접 외국환을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수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