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1년형 갤럭시A 시리즈의 하위모델을 발표했다.
20만 원대 가격에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5천㎃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 삼성전자 갤럭시A12(왼쪽)과 갤럭시A02s. |
삼성전자는 24일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갤럭시A12와 갤럭시A02s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중 하위(엔트리급)모델 신제품이다.
두 기기 모두 6.5인치 고화질(HD+)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5천㎃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15W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A12는 미디어텍 MT6765칩을 사용하고 갤럭시A02s는 퀄컴 스냅드래곤450-F01칩을 사용한다.
갤럭시A12의 후면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5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카메라, 심도카메라를 정사각형으로 배치한 쿼드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갤럭시A02s의 후면카메라는 13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200만 화소 접사카메라, 심도카메라를 일렬로 배치한 트리플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갤럭시A12는 측면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고 삼성 녹스(Knox) 보안기능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무광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갤럭시A12는 블랙, 화이트, 블루, 레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A02s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A12는 2021년 1월, 갤럭시A02s는 2월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A12가 179유로, 갤럭시A02s가 150유로부터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