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진행한다.
큐리언트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텔라세벡’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조의약품 규제기관(SAHPRA)으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18세 이상 중증도 코로나 환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텔라세벡을 투약해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2021년 상반기 안에 코로나19 치료효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상2상에 성공하면 국내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에서 임상3상을 진행해 빠른 시일 안에 품목허가 절차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텔라세벡의 항염증 억제능력과 폐조직 손상 최소화 효과는 2013년에 국제학술지 ‘네이처메디슨’ 논문에 실렸다.
또 텔라세벡은 결핵 치료제 임상1상, 2상을 거친 만큼 안전성도 검증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큐리언트는 바라본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텔라세벡은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되고 있어 복용과 처방의 편의성이 높고 과도한 염증반응(사이토카인 폭풍)을 최소화해 중증 환자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는 “텔라세벡은 글로벌 감염병 전문연구소인 파스퇴르연구소의 원천기술로 시작된 과제로 결핵, 브룰리궤양 및 코로나19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다국적제약사 얀센과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해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였다”며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확인되면 텔라세벡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큐리언트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텔라세벡’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조의약품 규제기관(SAHPRA)으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
큐리언트는 18세 이상 중증도 코로나 환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텔라세벡을 투약해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2021년 상반기 안에 코로나19 치료효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상2상에 성공하면 국내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에서 임상3상을 진행해 빠른 시일 안에 품목허가 절차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텔라세벡의 항염증 억제능력과 폐조직 손상 최소화 효과는 2013년에 국제학술지 ‘네이처메디슨’ 논문에 실렸다.
또 텔라세벡은 결핵 치료제 임상1상, 2상을 거친 만큼 안전성도 검증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큐리언트는 바라본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텔라세벡은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되고 있어 복용과 처방의 편의성이 높고 과도한 염증반응(사이토카인 폭풍)을 최소화해 중증 환자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는 “텔라세벡은 글로벌 감염병 전문연구소인 파스퇴르연구소의 원천기술로 시작된 과제로 결핵, 브룰리궤양 및 코로나19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다국적제약사 얀센과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해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였다”며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확인되면 텔라세벡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