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김철웅 분쟁조정2국장이, 전문심의위원(부원장보급)에 장석일 회계심사국장이 선임됐다.
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1명과 전문심의위원 1명을 임명하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김철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와 장석일 전문심의위원. |
김 부원장보와 장 위원의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23일까지 3년이다.
김 부원장보는 소비자권익보호, 장 위원은 회계업무를 담당한다.
금감원은 “이번에 임명된 임원들은 금융에 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 마인드를 갖춘 전문가”라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시스템 안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보는 1966년에 태어나 전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김 부원장보는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2007년 금감원 비서실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감원 워싱턴주재원, 특수은행검사국 팀장, 일반은행국장, 분쟁조정2국장 등을 지냈다.
장 위원은 1966년에 태어나 하성종합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금감원에 들어와 회계제도실 팀장, 회계조사국 부국장, 회계기획감리실장, 회계관리국장, 회계심사국장 등으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