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김용래 특허청장, LG이노텍 협력사인 오알켐의 이재현 사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본사에서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이노텍 > |
LG이노텍이 특허청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영업비밀 및 기술을 보호한다.
LG이노텍과 특허청, LG이노텍 협력사는 19일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본사에서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용래 특허청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 협력사인 오알켐의 이재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체계를 만들고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협력한다.
협력사는 자사 경영환경에 맞는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구축해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특허청은 LG이노텍 협력사의 영업비밀 보호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6월 KT 및 KT의 협력사와도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용래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전자 소재·부품 분야에서 건전한 영업비밀 보호 생태계가 구축돼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동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상생활동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