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SK하이닉스가 품질경영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SK하이닉스는 대통령표창에 해당하는 국가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정보기술(IT) 리더로서 품질경영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증진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정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최 부사장은 혁신적 모바일 반도체 신기술 연구로 세계 최초 128단 4D 낸드 제품 양산에 성공하는 등 경제발전과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고객중심 품질보증 활동으로 양산과 출하 품질문제를 크게 감소하고 지속적 제품 개발과 품질 연구로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았다.
한상신 SK하이닉스 팀장은 산업부장관표창을 받았다. 15개 프로젝트를 실시해 4018억 원의 유형 효과를 창출했고 극저온 칠러(Chiller) 국산화 개발로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 외에 이준석 SK하이닉스 기정은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SK하이닉스 우시·이천·청주·충칭사업장의 분임조 다수는 우수 품질분임조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197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6회째를 맞았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정순일 새한 대표이사가 수훈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은 철탑산업훈장, 정상퐁 한전원자력연료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단체부문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가품질대상, 현대미포조선이 국가품질경영상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