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사들의 월간 수주량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11월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에서 1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수주잔량 격차는 더 벌어졌다.
![]() |
||
▲ 국내 조선사들의 11월 수주실적이 6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
우리나라는 10월 나라별 선박 수주량 1위에 올랐으나 한 달 만에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은 11월에 전세계 선박 발주량 182만CGT의 80%인 146만CGT를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누적 수주량에서 아직 중국에 앞서있으나 이마저도 내줄 위기에 처했다. 11월까지 누적 수주량은 우리나라가 992만CGT, 중국이 882만CGT다.
중국은 수주잔량에서 우리나라와 격차를 더 벌렸다.
11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수주잔량은 3964만CGT이고 우리나라의 수주잔량은 3112만CGT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