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환경과 사회적 측면을 고려해 지속가능경영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8년째 다우존스 월드지수(DJSI)에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월드지수에서 국내 금융그룹 사상 최초로 8년 연속 편입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우존스 월드지수는 해마다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최상위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기후변화 대응전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정보 및 시스템 보안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신한금융이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통해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경영에 관련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온 성과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녹색산업 투자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는 친환경경영도 실천하고 있으며 국제 흐름에 발맞춘 사회책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 배출량 감축, 사회적가치 향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객에 인정받고 경제, 사회, 환경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일류 신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