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포스하이알 끝내 파산, 권오준 포스코 부실계열사 정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2-03 19:1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의 손자회사인 포스하이알이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부실 계열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하이알 끝내 파산, 권오준 포스코 부실계열사 정리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 계열사가 파산하는 것은 포스코가 1968년 창립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하이알은 최근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으면서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포스하이알의 자산은 매각된 뒤 채권자에게 배당된다.

포스코는 7월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포스하이알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파산으로 선회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당초 포스하이알을 매각하려 했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하이알은 4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포스하이알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하지만 그 뒤 LED 수요가 둔화하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다.

포스코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은 포스하이알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7년까지 25개의 국내 계열사를 감축한다는 목표에 따라 현재 4개 계열사에 대한 매각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