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주택사업 호조와 풍력발전 및 모듈러 등 신사업도 안착해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9791억6700만 원, 영업이익 487억4400만 원, 순이익 277억2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주택 호조에 신사업 안착해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코오롱글로벌 로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71.9%, 순이익은 133.7%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좋은 실적을 냈다"며 "풍력발전사업과 모듈러건축사업 등 신사업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풍력발전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새로 시작한 모듈러 건축사업도 음압병동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건축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