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공모주 배정 및 기업공개(IPO)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연다.
금융투자협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공모주 배정 및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학계, 업계, 언론계 등의 인사들로 패널을 구성해 공모주와 관련된 주제별 토론을 진행하고 기업공개시장의 건전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장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
10일 오후 2시부터 이메일로 참가를 신청한 선착순 40명만 회의장에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받는 이메일 주소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의 기업공개 과정에서 공모주 청약 열풍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를 배려하기 위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나왔다.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기업은 공모물량의 20% 이상을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해야 한다. 하이일드펀드와 우리사주조합에 각각 10%, 20%가 주어지고 나머지는 기관투자자에게 배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