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굴' 박스오피스 1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2위로 밀려

▲ 영화 '도굴'(왼쪽)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

영화 ‘도굴’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5일 하루 동안 관객 6만2170명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14만1894명으로 집계됐다. 

'도굴'은 박종배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제훈·조우진·신혜선·임원희씨가 출연했다. 천재 도굴꾼이 다른 도굴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는 범죄오락영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5일 2만8757명을 모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개봉 날짜인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누적된 관객 수는 107만2263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고아성·이솜·박혜수씨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1995년 대기업에 다니는 고졸 출신 여성사원들이 회사에서 숨기려는 진실을 함께 파헤치는 이야기가 담겼다.

'담보'는 6일 관객 수 3210명으로 집계돼 3위에 올랐다. 개봉 날짜인 9월29일부터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168만4262명이다. 

'담보‘는 1990년대 배경으로 사채업자들이 아이를 담보로 맡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드라마 영화다.

그 뒤의 순위를 살펴보면 4위는 재개봉한 할리우드 멜로영화 '노트북', 5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 6위는 재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위플래쉬'가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