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유플러스는 차별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5G서비스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어 수익성이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 2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1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분기 LG유플러스 영업이익은 25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었다.
5G 가입자가 이전 분기와 비교해 39만 명 늘어나며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LG유플러스 무선사업(MNO) 전체 가입자 가운데 5G·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율은 97.4%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5G 가입자를 꾸준히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등 홈미디어사업의 차별적 콘텐츠를 통해 가입자 및 수익성 향상을 확보했다”며 “향후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경험 강화를 통한 가입자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3조2090억 원, 영업이익 91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3.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