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부국증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부국증권 직원 1명이 코로나19 최초 양성판정을 받은 뒤 3일까지 3명, 4일에 6명이 추가 감염됐다.
 
부국증권 직원 코로나19 확진 10명으로 늘어, "확산 방지에 최선"

▲ 부국증권 로고.


10명 가운데 8명은 부국증권 직원이며 나머지 2명은 가족 등 외부인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부국증권 직원과 가족, 지인 등 접촉자 50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일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을 제외하고 전원음성으로 나왔으며 회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보건소 등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따르며 추가확산을 막고 관련 통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