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현대카드 정태영과 유산소송 벌이는 여동생, 부친 대상 성년후견 신청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05 16:4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모친 유산을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여동생 정모씨가 아버지인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을 대상으로 성년후견을 신청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는 서울가정법원에 성년후견 개시심판을 청구하고 매주 1회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냈다.
 
현대카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32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과 유산소송 벌이는 여동생, 부친 대상 성년후견 신청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성년후견은 노령과 장애, 질병 등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에게 후견인을 선임하는 제도다.

정 회장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정씨측은 정태영 부회장이 두 동생과 상의 없이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이사시킨 뒤 주소도 알려주지 않아 만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최근 정 부회장과 아버지, 동생들 사이 벌어진 유산 관련된 소송도 아버지 의사와 관계 없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과 아버지인 정 회장은 최근 정씨를 포함한 동생들을 상대로 모친이 남긴 상속재산 가운데 2억 원을 돌려달라는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 부회장 모친은 2018년 사망하며 남긴 유언장에 10억 원 상당의 자산을 정 부회장을 제외한 자녀들에 상속한다는 내용을 남겼다.

이후 유언장 진위 여부와 효력 등을 놓고 정 부회장과 동생들 사이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