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 한화 방산부문 부사장이 한화테크윈 방산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화테크윈은 김철교 단독대표 체제에서 신형우 부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한화테크윈은 1일 이사회를 열어 신현우 한화 부사장을 방산부문 대표에 선임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방산부문 대표로 선임  
▲ 신현우 신임 한화테크윈 대표.
김철교 대표가 로봇제어·시큐리티 솔루션·반도체 조립장비 등 민수사업을 맡고 신현우 대표가 지상방산장비·에너지 장비·엔진 등 방산사업을 책임진다.

신현우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신 대표는 한화 경영전략실장 상무, 한화그룹 인력팀장 전무를 거쳐 한화 방산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사업별 독립 운영체제 구축을 통해 경영 효율과 업무속도를 높이고 사업별 전문성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보안사업을 따로 분리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에 대해 “검토하였으나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