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나이스 교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 |
교보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Needful(꼭 필요한), In time(제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Careful(배려하고 보살피는), Emotional(감성적으로 교류하는)의 앞글자를 따 ‘나이스(NICE) 교보’라는 이름을 지었다.
교보생명은 보험 가입, 유지, 보험금 지급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근 금융사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3월 시행을 앞두는 등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본사 차원에서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현장에서 보험 완전판매를 이루도록 지원한다.
영업현장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바로 알기 △3대 기본 지키기 △보장내용 정확히 설명하기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3대 기본 지키기’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핵심 실천사항으로 △소비자 보호 관련 교육 의무화 △청약서식 자필 작성 및 설명의무 실천 여부 점검 강화 △청약서류 전달 시스템화 등을 말한다.
교보생명은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나이스 교보 챌린지’도 실시한다.
‘나이스 교보 챌린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나 ‘덕분에 챌린지’처럼 고객 존중과 고객 사랑의 의미를 담은 동작을 영상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다음 주자가 이어서 동참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강화는 사회적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보호 역량을 한 단계 높여 고객중심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