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면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두성학 BC카드 노조위원장이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노사 공동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BC카드 > |
이동면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노조와 교섭 없이 임금협약을 타결한 성과를 기념해 노사 공동 헌혈행사를 열었다.
BC카드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2020년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을 기념하는 '노사 공동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혈액 수급이 부족해진 상황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마련한 행사다.
BC카드 임직원들은 4일과 11일 두 차례 열리는 공동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4일 열린 헌혈행사는 헌혈버스 사전방역, 침상 거리 유지, 참가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BC카드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큼 일정 금액을 출연해 의료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도 연다.
BC카드 노사는 10월 말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에 뜻을 모아 창사 이래 최초로 임금협약을 교섭 없이 타결했다.
김광동 BC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전무는 "노사 공동 헌혈행사를 통해 BC카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