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5번째), 송호섭 대산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 4번째),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왼쪽 3번째), 대산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오른쪽 1번째) 등이 11월4일 대산공장 인근 마을회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식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화학 >
LG화학은 4일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 인근 기은2리 마을회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과 송호섭 대산노동조합위원장, 김성민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김동온 대산공장 주재임원 상무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기은2리 마을회관은 연간 7천KW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한 가구당 연평균 전력 사용량이 3500kW임을 고려해보면 보통 10명가량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량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LG화학은 대산 공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오창과 익산 등 사업장 인근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복지시설 4곳에도 추가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에너지복지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