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제너시스BBQ와 손잡고 프랜차이즈 매장 창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BBQ 프랜차이즈 창업자에게 1% 금리로 최대 5천만 원 창업자금을 빌려준다.
제너시스BBQ는 비대면소비 증가에 맞춰 배달, 포장 전문매장인 BBQ 스마트키친(BSK)을 운영하고 있다. BBQ 스마트키친은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용 부담이 적다.
하나은행과 제너시스BBQ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안에 청년 고용효과 1천 명, 해마다 일자리 창출효과 3600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식자재, 물류, 배달 관련 간접고용에서 일자리 창출효과를 고려하면 해마다 약 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하나은행과 제너시스BBQ는 하나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매장 홍보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초기에 사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비대면시대에 적합한 사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해 청년 창업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지 행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뜻깊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