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민주당 급하면 당원투표로 바꿔, 당헌 개정은 대통령 뜻인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1-03 11:1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민주당 급하면 당원투표로 바꿔, 당헌 개정은 대통령 뜻인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당원 투표를 진행한 것을 거듭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급할 때마다 모든 당원 투표를 동원해 말을 뒤집었다”며 “민주당은 투표율 26.35%로 요건을 못 갖춰 폐기해야 하는데도 단순히 여론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또 말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법 알기를 하찮은 물건 취급하듯이 한다”며 “민주당이 말하는 모든 당원 투표는 ‘앞말을 뒤집는다’는 뜻으로 사전에 올라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이 권력형 성폭력의 은폐이자 2·3차 가해라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도덕적 후보를 찾아 세우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도덕적이지 않은 후보를 내서 이런 일이 생겼나”라며 “권력형 성폭력을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하고 2·3차 가해를 서슴지 않는 게 피해자 중심주의인가”라고 따졌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런 당헌 개정 절차가 대통령의 뜻에 맞는 것인지, 요건을 갖춘 것인지 답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